정보통신부는 6일 주요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사업자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간에 "정보통신기반 침해사고 공동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이버공격 대비 민.관 핫라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1월 인터넷 침해사고 이후 범국가적 차원의 정보보호 대책을 마련중이나 대책 시행을 위한 법.제도 개선,관계부처 협의 등에 시간이 소요돼 우선 한시적으로 정보통신기반보호대응팀을 설치,인터넷망의 모니터링 체계를 정비하고 핫라인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핫라인엔 정통부 KISA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RNIC) 한국전산원(NCA) ISP IDC 보안관제업체 백신업체 등이 참여하며 KISA내에 상황실을 두고 네트워크 운영 현황 및 사이버공격.대응요령 등의 정보를 보고.전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