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이하 다음)은 뉴스 전문 서비스인 미디어 다음을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미디어다음은 네티즌과의 양방향 의사소통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미디어를 지향하고 연합뉴스 등 기존 언론사 20개에서 제공받는 뉴스콘텐츠와 24명 규모의 사내 미디어 본부에서 작성한 기사로 이뤄진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기획/특집' 코너를 `핫이슈 토론'과 `다음(多音)생각' 코너로 세분화해 네티즌의 참여도를 높이고 세계 각국에 상주하는 네티즌이 직접 소식을 전하는 글로벌 통신원도 모집한다. 이와 함께 사이버 공간에서 활약이 두드러진 칼럼니스트의 글과 만화, 플래시애니메이션 등이 서비스 된다. 이날 선보인 핫이슈토론의 첫 주제는 '인터넷 언론의 급성장과 종이신문의 미래'로 다음이 최대 방문자 수를 기반으로 인터넷 매체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