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은 국내 시스템통합(SI)업체로는 두번째로 전사부문 `CMM 레벨 3'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CMM(Capability Maturity Model)은 소프트웨어(SW)개발 프로세스 성숙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 91년 미국 정부가 카네기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에 요청해 개발된 평가인증이다. 이중 전사부문 CMM 레벨 3는 소프트웨어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조직차원의 프로세스 성숙도와 프로젝트 결과물 심사를 통해 부여된다. 국내 관련업계에서는 지난해 12월 포스데이타[22100]가 전사부문 CMM 레벨4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오는 2005년까지 최고 등급인 CMM 레벨5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