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개인, 정부, 기업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도와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네크워크준비지수(NRI:Networked Readiness Index) 평가에서 세계 14위에 올랐다. 18일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한국은 2002-2003년의 NRI 종합 평가에서 5.10점을 얻어 네덜란드(5.26), 이스라엘(5.22), 스위스(5.18)에 이어 전체 조사대상 82개국 가운데 14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01-2002년 NRI 평가에서는 75개국중 평점4.86으로 20위에 랭크됐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싱가포르가 핀란드와 미국에 이어 3위로 가장 높았으며 대만이 9위로 한국을 앞섰다. 일본은 프랑스에 이어 20위를 차지했으며 말레이시아(32위)인도(37위), 태국(41위), 중국(43위)이 뒤를 이었다. 상위 10걸은 핀란드, 미국, 싱가포르에 이어 스웨덴, 아이슬란드, 캐나다, 영국,덴마크, 대만, 독일 순이다. 또한 한국의 뒤를 이어 호주, 오스트리아, 노르웨이,홍콩, 프랑스, 일본 등이 20위에 포함됐다. (제네바=연합뉴스) 오재석 특파원 o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