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정병철)는 필리핀 등기부 전산화 프로젝트의 중앙시스템인 '필라리스'의 개발을 완료하고 12일 현지 등기청에서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에는 티오피스트 깅고나 부통령,알베르토 로물로 대통령 비서실장,베네딕토 울렙 등기청장,소니 벨몬트 쿠에존 시장 등 필리핀정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필리핀 등기부 전산화 작업은 현지 최대 시스템통합(SI) 사업이며 필라리스 구축을 시작으로 오는 3월부터 전국 1백62개 개별등기소의 시스템 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LG CNS는 지난 2000년 12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의 SI 회사와 겨뤄 이 사업을 1천5백만달러에 따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