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헌규)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낡고 어두운 관내 상설전시장 환경을 개선키로 하고 공사기간 특별관람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화관의 경우 입체영화인 '솔라캅'과 '귀여운 외계인'을, 천체관은 대형 아이맥스 영화인 '옐로우 스톤'을 각각 상영한다. 또 특별전시관에서는 '20세기 생활을 바꾼 과학기술 이야기 기획전'을 연다. 특히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과학관의 모든 시설을 공짜로 관람할 수 있다. 과학관 관계자는 "전시장 개선 공사가 시작되더라도 이미 계획된 행사는 정상적으로 열리고 다른 전시관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042-601-7983)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