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7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온 디맨드(On Demand) 기술'을 적용한 i시리즈 서버 4종을 출시했다. i시리즈 신제품은 e서버 i800,i810,i825,i870 등으로 이뤄져 있다. 온 디맨드 기술은 고객이 필요한 프로세서를 즉시 가동해 마음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한국IBM의 신은상 실장은 "업무량에 따라 필요한 만큼 프로세서를 증가시켜 용량을 증설할 수 있고 추가 사용한 용량에만 가격을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경제적인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i시리즈 신제품은 리눅스와 OS/400 등 다양한 운영체제(OS)를 단일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