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 제조업체 ㈜케이아이티비(대표 한동훈)는 일본 NEO사와 양방향 TV 셋톱박스 580만달러 어치를 수출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셋톱박스는 기존 TV를 초고속 인터넷 망과 연결시켜 양방향 TV를 구현하는 기능을 갖는다. NEO사는 오는 2004년까지 케이아이티비의 셋톱박스를 일본의 아파트 건설회사인 레오팰리스21가 임대하는 20만세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