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32640]은 6일 국내외 투자자 상대로 전화회의를 열어 올해 말까지 가입자 530만명을 확보하고 서비스 매출(단말기 매출 제외) 1조9천억원을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 영업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투자계획은 약 4천100억원 규모로 잡혔으며 전송망, 중계기 등에 2천570억원, 1x 망 구축에 930억원, 동기식 IMT-2000 기술인 EV-DV(evolution data and voice) 테스트에 100억원, 기타 IT(정보기술)에 500억원 등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LG텔레콤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2조2천665억원(서비스 분야 매출 1조7천44억원),경상이익 1천32억원, 당기순이익 725억원이었으며 투자 규모는 3천580억원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