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콘텐츠업체인 메가콘텐츠㈜는 차이나닷컴(www.china.com), 장종완웨이(www.sms1010.com), MNC(www.mnc.com.cn) 등 중국의 무선인터넷 포털업체들과 모바일 콘텐츠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측은 "벨소리, 모바일 게임 등은 물론이고 MMS(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용 콘텐츠도 함께 공급키로 했다"며 "안재욱, 김희선, 차태현 등 연예인 캐릭터 및 사진 이미지 50만점과 일러스트레이션 이미지 1천점에 대한 중국 등지에서의 모바일콘텐츠용 라이선스를 독점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중국에 MMS콘텐츠를 공급키로 한 한국 업체는 우리가 최초"라며 "현재 추진중인 대만 진출 건을 포함, 올해 34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내년 매출목표는 86억원으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