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문수 사장 등 SK텔레콤 전 임원들이 4일 경기도 이천 미래경영연구원에서 워크샵을 갖고 010 번호통합및 번호이동성 시차제 도입 등으로 악화된 경영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워크샵에 참가한 한 임원은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무선인터넷, 모바일 금융 등 신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며 "대외협력 분야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자는 주장도 제기됐다"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