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사인 웹젠(대표 김남주)은 5일부터 중국 합작법인 나인웹젠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온라인게임 "뮤"의 유료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뮤"의 해외상용화는 대만에 이은 두번째다. 이 게임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동시접속자 2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웹젠은 나인웹젠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료화로 발생하는 매출의 20%를 러닝로열티로 받는다. 웹젠의 김남주 사장은 "게임 상용화 이전에 판매되는 선불카드 판매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유료화 이후에도 사용자 증가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