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유엔젤(대표 최충열.www.uagnel.com)은 몽골의 제1이동통신업체인 모비콤과 유선통신업체인 몽골텔레콤에 유럽형 GSM방식의 모바일 방송 플랫폼을 공급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몽골 제2이동통신업체인 스카이텔에 CDMA 기반의 무선인터넷 솔루션을,몽골텔레콤에 선불카드 방식의 전화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벤처기업이 한 국가의 유무선 통신사업자 모두에게 솔루션을 공급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몽골지역으로의 수출 금액이 1백7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지난해 1백80억원의 매출을 올린 유엔젤은 올해 3백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으며 7월중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