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미국 MS 본사의발표를 인용, 보안패치를 업데이트 하지 않은 MS-SQL서버가 이번 웜 공격을 받아 마비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MS 측은 "자체 조사 결과 이번 웜 공격에 피해를 입은 SQL서버는 지난 2001년 11월과 지난해 7월 제공한 보안패치(서비스팩)를 업데이트 하지 않은 경우에 한했다"며 "고객들에게 강력히 보안패치를 내려받을 것을 권고중"이라고 말했다. MS는 또 "지난 17일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한 최신 패치인 `SP3'를 설치했어도이번 웜 공격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