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도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전국 60개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 2천4백명에게 전사적자원관리(ERP) 실습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정보화촉진기금에서 1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실습교육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된다. 학생들은 기업정보화지원센터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ERP 강의를 초고속인터넷을 통해 PC로 보고 들으면서 질의응답을 나눌수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39개 상업계고교와 1개 전문대학 학생 1천5백여명이 이 교육을 받은바 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