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은 2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회장에 박운서(朴雲緖) 데이콤 회장을 선임하고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에 이민우(李旻雨) LG텔레콤 부사장을, 경영지원담당 상무에 홍삼선(洪三善) 파워콤 상무를 임명했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데이콤과 파워콤의 대표이사 CEO를 겸직하게 된다. LG그룹 계열사인 데이콤은 지난해 말 한국전력의 자회사로 2000년 설립된 파워콤의 지분 45.5%를 인수해 파워콤의 최대 주주가 됐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