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퀘스트는 최근 미국에 자사가 개발한 씬클라이언트 모니터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씬클라이언트는 별도의 하드디스크나 주변장치 없이 기본 메모리만으로 서버와 네트워크로 운용되는 시스템이며 인터넷 웹서핑 및 메일 송수신은 물론 튜너 기능을 부착, TV와 게임용 모니터로도 사용이 가능한 차세대 신개념의 컴퓨터다. 이미지퀘스트가 특허출원한 씬클라이언트는 다양한 윈도 응용프로그램 활용이 가능하고 비용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미지퀘스트는 지난해 9월 일본의 넥스텀사, 타치바나사와 씬클라이언트 신제품 개발과 판매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특허출원과 함께 일본 CATV 시장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미지퀘스트는 모니터 관련 실용신안 18건을 등록하는 등 모니터 부문 기술 및 특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향후 디스플레이 사업 확장과 지적재산권 보호,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