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동문 상(賞) 수상자로 김대욱(金大郁.59) 공군참모총장이 선정됐다고 KAIST 총동창회(회장 오길록.吳吉祿)가 9일 밝혔다. 공사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산업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김 총장은 지난 36년간의 군(軍) 생활 동안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선진 정예공군 육성과 국가안전보장 등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시상은 오는 11일 오후 6시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KAIST 동문회 신년하례회 때 있을 예정이며, 김 총장에게는 상패가 주어진다. KAIST 동문회는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을 격려하기 위해 1992년 'KAIST 동문 상'을 제정,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그동안 오길록(吳吉祿)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이상천(李相天) 영남대 총장, 이수오(李壽晤) 창원대 총장, 최동규(崔棟圭) 전 중소기업청장 등이 이 상을 받았다.(☎ 042-869-2291)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