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전파 및 전원 사정으로 통화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전화가 왔을 때 통화가능 시점이 되면 걸려왔던 전화번호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매너콜 서비스"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통화 불가능 지역에 들어갔거나 회의,수업,공연관람 등 사정으로 휴대폰 전원을 꺼놓더라도 연락을 할 수 있게 된다. 고객센터나 사이버고객센터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달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월부터는 월 1천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KTF에 의해 "캐치콜"이란 이름으로 세계 최초로 시작됐으 며 SK텔레콤도 지난해 12월부터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