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한국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인터넷기업 대상'에 NHN(공동대표 이해진.김범수)이 선정됐다. 인기협은 26일 총 37개업체가 경합을 벌인 올해의 인터넷기업상 수상업체로 NHN을 비롯 잡코리아 인포허브 등 10개사가 뽑혔다고 발표했다. NHN은 한게임과 네이버의 합병으로 비즈니스 영역의 확대에 성공, 닷컴 순이익 1백억원 시대를 열었고 코스닥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등록해 닷컴주의 부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한국기자협회장상)에는 넷피아(대표 이판정) 잡코리아(대표 김화수) 인포허브(대표 이종일) 등 3개사가 뽑혔다. 우수상은 여성 CEO부문에서는 베스트존(대표 김숙자)가,특별공로상에는 비콜비(대표 김선민)등 5개사가 선정했다. 정보통신부으로 올해 세번째를 맞는 인터넷기업상은 인터넷산업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 제시와 사기앙양을 위해 제정됐다. 수상업체에 대한 시상식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11호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는 2002년 인터넷기업 송년의 밤행사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