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오디오 기기개발사 ㈜레인콤(대표 양덕준)은 기본메모리 용량이 512MB로 세계 최대인 MP3플레이어(MP3P) `iFP-195'를 개발,내달 20일께 국내 및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출시된 MP3P의 기본 저장용량은 128MB가 가장 컸고 지난 4월 애플사에서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사용한 10GB급 MP3P를 내놨으나 플래시메모리를 사용한 MP3P는 이 제품이 가장 저장용량이 크다. 이 제품은 신형 메모리를 사용해 PC와의 데이터 교환속도를 6.4Mbps로 기존 속도보다 35% 정도 빠르게 했으며 보이스레코더, FM라디오 수신 기능을 겸비했다. 가격은 30만원 중반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