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경 KT 사장은 1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와완 탄드라 PII 사장과 7천3백만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1단계 사업의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e인도네시아 프로젝트'로 이름 붙여진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시작해 2010년까지 총 3억달러 규모로 구축된다. 1단계 사업은 2005년까지 진행된다. KT는 이번 사업 수주로 향후 2,3차 사업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