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은 12일 IT(정보기술)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들이 사업화를 추진할 수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는 이를위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IT 신사업 아이디어를 공모,4개월간의 평가 기간을 거쳐 총 4팀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선 컨텐츠 응용 신사업 아이템 부문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고려대 대학원,경희대 팀이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돼 3백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e-비즈니스와 관련된 신사업 아이템을 제시한 연세대 대학원, 포항공대 대학원 팀이 1백만원의 상금을 탔다. 김선배 사장은 이번 수상자에게 입사 혜택과 함께 아이템을 주도적으로 사업화할 수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측은 첫 공모의 효과가 좋다고 보고 내년부터 1월과 7월 두차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