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세계적 통신 및 네트워크 솔루션업체인 미국 어바이어사와 손잡고CRM(고객관계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오해진 LG CNS 사장은 12일 마크 리 어바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만나 CRM 사업추진을 위한 포괄적 비즈니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에 따라 CRM분야에서 기술개발과 인력 협력은 물론 공동 마케팅 및 영업등에 이르기까지 상호 협력해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LG CNS는 어바이어 CRM솔루션의 전문기술인력, 컨설턴트 및 세일즈 담당 등의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어바이어는 인터랙션 센터,데피니티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CRM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어바이어의 솔루션은 현재 LG CNS의 솔루션 테스트 랩 (STL)에서 성능 평가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구축된 데모 환경은 양 사의 마케팅 및 프로젝트 지원에 활용된다고 LG측은 설명했다. 마크 리 어바이어 아태지역 사장은 "토털 IT(정보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LG CNS와의 제휴를 통해 CRM 시장에서 어바이어의 마켓 리더쉽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