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0일부터 이틀간 대덕 롯데호텔에서 "그리드(GRID) 포럼 코리아 2002"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에선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가 그리드 기반 구축 사업의 1차년도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그리드란 지리적으로 분산된 다양한 고성능 컴퓨터,데이터베이스,첨단 과학 기술 장비 등을 초고속 네트워크로 연동해 마치 하나의 컴퓨터처럼 사용할수 있는 기술로 월드와이드웹(WWW)을 대체할 미래의 IT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21세기 5대 정보강국으로 진입을 위해 올해부터 5년 계획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KISTI가 그리드 인프라 구축,미들웨어 개발 등 핵심 기술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