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문 통신장비업체인 액세스텔(Axesstel)은 3일 한국의 통신기기업체인 한창과 제조 부문에 관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액세스텔은 보도 자료를 통해 이번 제휴를 통해 한창과 제품 설계 및 개발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함으로써 공정효율성을 제고해 신상품 마케팅을 위한 시간을 더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창은 액세스텔에 향후 라인설비 작업에 대한 사업권을 우선 부여하기로 했으며 향후 사업 성과에 따라 양사가 상호 지분 투자할 가능성도 열어 두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액세스텔의 유키오 사토루 최고경영자(CEO)는 "한창과의 전략적 제휴로 인해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창이 통신기기업체에서 갖고 있는 명성을 감안하면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