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시스템스는 하나로통신[33630]이 제공하는 하이밴 서비스의 기술공급 업체로 자사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도시에서 이더넷(Ethernet)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로통신 하이밴은전국의 인터넷 카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스코는 하이밴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확산되는 가운데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스위칭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하나로통신의 하이밴 서비스는 T1과 E1 등급의 서비스와 비교해 전송 속도가 훨씬 빠르고 안정적이며 비용이 저렴한 인터넷 카페를 가능하게 한다. 하이밴의 고객들은 특히 TDM(시분할 다중화) 기반 서비스 이용료의 절반으로 배에 가까운 전송 속도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이같은 장점들은 하이밴 서비스가 인기를 모으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하이밴 서비스는 현재 2천-2천500개의 인터넷 카페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시스코 시스템스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