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적외선과 휴대전화를 이용한 스마트칩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모네타(MONETA)'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외환카드 및 우리카드와 제휴, 29일부터 개시되는 `모네타'는 신용카드 기능을 담은 스마트 칩을 휴대폰에 삽입해 카드 없이 신용카드 결제와 현금 인출이 가능하도록 해 주는 서비스다.

가맹점으로는 이마트, 스타벅스, 롯데리아, SK주유소 등 100여 거래처를 확보했으며 올해 안에 하이마트, KFC, 갤러리아백화점 등 10만여 군데로 확대한 뒤 내년에는 전국 대부분의 주요 가맹점에서 사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현재 이용가능한 단말기는 모토로라 V.740 하나뿐이지만 내달 중 삼성전자 SCH-E150이 출시될 예정이다.

외환 및 우리카드 이외에 2~3개 카드사와 제휴를 추진중이며 이동통신 경쟁업체인 LG텔레콤 및 KTF와도 공동협력을 추진중이라고 SK텔레콤측은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휴대폰 내에 탑재되는 스마트 칩을 이용해 신용카드 외에 교통카드, 은행계좌, 전자화폐, 멤버십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부가할 예정"이라며 "향후 통신과 금융이 결합된 대표적인 융합상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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