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아이컴(사장 조영주)은 내달 초 홍콩서 열리는`ITU Telecom Asia 2002'에 자사의 지큐브(G³) W-CDMA(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홍콩 전시회에서 KT아이컴이 선보일 서비스는 ▲영상전화 ▲MMS(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 ▲VOD(주문형 비디오) 등 이 회사가 3G(3세대) `킬러(killer)' 서비스로 내세우는 아이템들이다.

영상전화의 경우 두 사람이 시연용 단말기의 통화 버튼을 누르면서 네트워크상의 화상통화를 직접 즐기는 것과 똑같은 체험을 제공하며 MMS와 VOD는 월드컵때 선보인 비동기식 IMT-2000 단말기로 직접 다운로드 받아 디스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시연된다.

MMS 서비스로는 비디오를 촬영한 후 문자와 함께 보내는 방식을 비롯, 사진을촬영한 후 음악, 문자를 송신하는 방식, 자신이 직접 만든 메시지를 보내는 `나만의메시지' 방식 등이 선보인다.

KT아이컴측은 자사의 MMS 서비스가 3GPP(3세대 파트너십 프로젝트) 국제표준 및WAP(무선 애플리케이션 프로토콜) 규격 기반의 고품질 서비스로서 단말기로 고객이직접 촬영한 사진 및 비디오를 배경 음악 등과 함께 즉시 송수신할 수 있는 장점이있다고 말했다.

VOD 서비스는 음악과 영화 콘텐츠로 구성돼 있는데 음악 콘텐츠를 통해서는 `보아' 등 인기 가수들의 동영상 비디오가, 영화 콘텐츠를 통해서는 `가문의 영광' 등최신 영화가 생생한 동영상 화면으로 제공된다.

회사측은 "세계인들이 3G 킬러서비스를 직접 체험토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체험관을 구성했다"며 "홍콩 전시회를 통해 FIFA 2002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세계인들에게 보여준 글로벌 선도사업자로서의 이미지를 재인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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