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인터넷을 통한 세금납부 실적이올들어 지난달까지 1만4천338건, 170억1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년간 실적인 4천473건, 8억6천만원에 비해 건수는 3.2배, 금액은19.8배로 늘어난 것이다. 올해 납부실적을 세목별로 보면 주민세 4천55건 130억5천만원, 종합토지세 3천259건 20억3천만원, 취득세 375건 7억4천만원, 자동차세 4천389건 7억원 등이다. 구는 주민들이 인터넷 세금 납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내 전 가구와 사무실 등에 인터넷 생활교본을 배포하고, 백화점이나 지하철역 등에 인터넷센터를 설치하는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