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를 방문중인 이상철 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프놈펜에서 캄보디아의 소칸 관방부 장관,소쿤 우전부 장관 등 27개 부처 장.차관급 고위 각료와 연구기관 및 업체 등 IT(정보기술)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캄보디아 인터넷플라자" 개소식을 가졌다. 캄보디아 인터넷플라자는 정통부가 IT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세계 정보격차 해소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하에 해외에 처음으로 개설한 것이다. 정통부 산하기관인 한국정보문화센터와 캄보디아 국가정보통신기술개발청이 약3억원을 투입해 설립한 이 인터넷플라자는 총 56평 규모로 컴퓨터 교육장과 세미나실,사무실 등을 갖췄다. 또 최신 컴퓨터 55대를 비롯한 빔 프로젝터,전동스크린,오디오.비디오시스템등 인터넷 교육에 필요한 관련 장비도 완비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