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사장 남용)은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카이(www.khai.co.kr), 카이홀맨(www.holeman.co.kr), 비투비(www.lgbtob.co.kr) 등 자사의 서비스 브랜드별 웹사이트를 전면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각각 20대와 10대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카이 및 카이홀맨 사이트의 경우 이벤트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마일리지를 이용한 명품 경매, 로고 상품 교환 등 콘텐츠 자체에 이벤트적인 요소를 늘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일기, 쪽지통신 등 회원간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전면에 배치시켜 이야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시키고 친근한 시각적 이미지로흥미로움을 주도록 디자인했다고 LG텔레콤은 설명했다. 기업전용 이동통신 브랜드인 비투비 사이트는 모바일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기업을 위해 서비스 개요, 성공사례 및 가상체험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한편 이동통신인프라를 이용한 위치추적, 기업형 SMS(단문메시지전송) 등의 데이터 서비스를 자세히 소개했다. 새로 모바일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기업 고객들을 위해 특수목적 단말기, 신규 PDA(개인휴대단말기), 기업형 요금제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으며 PDA에 대한정보공유 공간을 운영, 고객의 문의에 대해 정확하고 신속한 답변이 오고 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해 고객과의 상호 작용성을 높였다. 팜(Palm), Win CE계열의 PDA폰과 무선모뎀 등의 데이터 단말기에 대한 이벤트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회사측은 내달께 메인 홈페이지(www.lg019.co.kr)도 개편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