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아시아안티바이러스협회(AVAR)를 사칭한 위험도 1등급의 국산 웜 바이러스 "윈에바(Winevar)"가 확산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연구소는 AVAR 주최로 지난 22일 서울에서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 다음날부터 이 웜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윈에바는 백신이나 방화벽,시스템 모니터링 프로그램 같은 보안 프로그램을 강제로 끝낸뒤 실행중인 다른 프로그램의 작동을 정지시키고 블루스크린(파란화면이 나타나며 화면이 먹통이 되는 것)현상을 유발한다. 이 웜은 "N4ucast"나 "AVAR"등의 제목을 가진 e메일로 전파된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