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류필구)은 지난 3분기까지 집계한 올해 매출액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분기까지 지난 동기 대비 90% 성장한 1천1백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이에따라 올해 전체로는 연초 매출목표로 잡았던 1천5백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김성업 마케팅팀장은 "재해복구분야에서 선전했고 영업조직의 확대개편으로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그러나 매출확대에도 불구 업계의 치열한 경쟁 여파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