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퀘스트[48410]는 최근 일본과 독일에 자사가 개발한 씬클라이언트 모니터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씬클라이언트는 별도의 하드디스크나 주변장치 없이 기본 메모리만으로 서버와 네트워크로 운용되는 시스템이며 인터넷 웹서핑 및 메일 송수신은 물론 튜너 기능을 부착, TV와 게임용 모니터로도 사용이 가능한 차세대 신개념의 컴퓨터다. 이미지퀘스트가 특허출원한 씬클라이언트는 기존 PC의 장점인 다양한 윈도 응용프로그램 활용이 가능하고 서버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모든 클라이언트의 성능을 향상시킬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이미지퀘스트는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15인치 TFT-LCD 일체형 씬클라이언트를 출시한 이후 각종 기능이 보강된 제품을 일본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 출원을 계기로 일본 뿐아니라 내년 6억달러 시장규모가 예상되는 유럽연합의 씬클라이언트 시장에서 국공립 기관과 교육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한편 사업영역을 태블릿 PC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