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보조금을 지급했던 이동통신사에 대한 영업정지가 이르면 다음주 중반께 SK텔레콤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14일 "국회 일정 등으로 인해 영업정지 시기와 순서를 정하는 작업이 다소 늦춰졌다"며 "SK텔레콤이 가장 먼저 영업정지를 시행하는 것에 대해 의견일치가 이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이 30일간 신규가입자를 모집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뒤이어 KTF와 LG텔레콤이 각각 20일간 신규영업이 정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