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 1월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MS는 내년 1월말께 3차원 롤플레잉 온라인게임인 `애쉬론스콜2'(www.ac2online.co.kr)를 한글화해 국내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MS는 이를 위해 MS의 국내 총판사인 테크비즈니스랜드를 게임서비스 대행업체로 선정했으며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에 독립된 서버를 두고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 상반기안으로 유료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MS 관계자는 "MS가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위해 미국외에 독립된 서버를 운영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라며 "엔씨소프트가 서비스를 앞둔 3차원 온라인게임인 `리니지2'와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