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솔루션 전문 기업인 신지소프트(사장최충엽)는 자사의 무선인터넷용 다운로드 솔루션인 GVM(General Virtual Machine)을탑재한 단말기 판매실적이 10월말 현재 1천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 보급된 휴대전화의 ⅓에 육박하는 수치로서, 2000년 10월 GVM이 시장에 공급된지 24개월만에 달성된 실적이다. 신지소프트측은 GVM을 이용한 무선 컨텐츠 다운로드는 서비스 개시 이래 지난 10월 한달에만 420만건을 포함해 모두 3천만여건이라고 밝히고 연내 월 500만건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지소프트 관계자는 "GVM 컨텐츠를 개발하는 100여 CP(컨텐츠 공급자)의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 대표 무선인터넷 솔루션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내년 차세대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