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TRS(주파수공용통신) 전국사업자인 KT파워텔(대표이사 홍용표)은 13일 현대정보기술(대표이사 김선배), 인포패스(대표이사 김재성)와 해상 무선네트워크 서비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무선망 제공 및 관련기술지원은 KT파워텔이 ▲관제시스템및 통합해상망 구축시스템 운영, 유지보수 및 솔루션 개발 업무를 현대정보기술이▲선박장착형 TRS 전용 부가장비 개발 업무를 인포패스가 맡게 된다. 이들 3사는 우리나라 영해 전체를 커버하는 TRS기반 디지털 해상통신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3사는 "육상 정보통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나 해상의 정보통신체계는 아직도 원시적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그룹통신 ▲무전기능 ▲이동전화 연결 ▲GPS(위치추적시스템)를 통한 정확한 위치 탐지 ▲데이터 통신 등의 기능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