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T.R의 IT사업부(www.royalchart.com)는 12일한방(韓方)진료 소프트인 `어의록(御醫錄)'을 개발해 전국의 한방병원과 한의원을대상으로 무상보급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어의록'은 환자의 접수부터 진료,처방 및 진료비 청구까지 손쉽게 관리할 수있으며 환자별 진료기록 관리는 물론 한의원 경영에 필요한 각종 통계기능과 첩약처방 발행을 위한 3천여가지의 처방 기능 등을 담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지난 9월 국민건강보험 심사평가원으로부터 한방부문 진료비청구를 위한 전자문서교환(EDI)인증을 받았으며 서울과 부산지역 20여개 한의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한 결과 호평을 받고 있다고 삼익T.R측은 밝혔다. 삼익T.R 관계자는 "기존의 한방진료 소프트웨어는 EDI기능만 있고 논차트(Non-chart)가 안되거나 고가인데다 사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으나 어의록은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익T.R은 한방병원 처장전달시스템(O.C.S)와 양.한방 협진시스템,한방의료기 인터페이스,의료 주치의 시스템 및 원격진료 시스템 개발,한방 인터넷 포털사이트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