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박종응 부사장(오른쪽)과 한국까르푸 마크 욱생 사장은 11일 공급망관리(SCM),전자문서교환(EDI)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까르푸는 데이콤을 "플래티넘 공식파트너"로 선정했다. 데이콤은 까르푸의 글로벌 EDI 표준인 "AS2방식" 프로토콜을 적용한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까르푸는 수.발주,판매재고관리 등의 정보를 국내 뿐 아니라 프랑스 본사에서도 직접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물류관리와 마케팅이 가능하다. 데이콤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SCM,EDI 사업을 강화하고 서비스 질을 국제수준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아시아지역 유통 효율적고객대응(ECR),SCM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까르푸는 세계 30여개국에 9천2백여 점포를 운영중인 세계 2위의 다국적 유통회사다. 플래티넘 공식파트너란 까르푸가 상호 윈-윈 차원의 협력과 공동사업을 추진을 위해 선정하는 공식 파트너관계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