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터넷에서 원하는 종류의 정보를 추출,XML(확장성 인터넷언어) 문서형태로 자동 생성·저장해 주는 랩퍼(Wrapper) 기반 정보추출 소프트웨어(SW)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SW는 여러 사이트에서 원하는 분야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한 개의 통합 웹문서로 만들어 준다. 예를 들어 검색항목에 영화 '몽정기'를 입력하면 여러 사이트들로부터 관련 정보를 찾아 바로 웹문서로 만들 수 있다. ETRI측은 각종 예매사이트,가격비교 인터넷쇼핑몰,콘텐츠사업자(CP) 등에게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ETRI는 8일 서울 서초동 정보통신기술이전센터에서 이 기술에 대한 이전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