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여종에 이르는 민원을 인터넷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전자정부(www.egov.go.kr)가 1일 공식 출범하자마자 접속이 폭주,한때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관심을 끌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전자정부가 공식 개통한 이후 오전 3시간 동안 접속건수가 16만여건에 달하고 순간 접속건수가 3만여건에 달하기도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전자정부 출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자정부 사이트에 너도나도 한번씩 접속을 해본 것 같다"며 "서버 과부하로 속도가 느려지고 있으나 서버용량 보강 등을 통해 2∼3일 내에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