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1일 4세대 통신기술인 '플래시-OFDM(직교주파수분할다중방식)'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플라리온테크놀로지에 37억8천만원을 투자,이 회사의 지분 1.4%를 확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4세대 통신기술과 관련된 SK텔레콤의 직접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플래시-OFDM 기술력 확보와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수익창출 기회를 갖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현재 플라리온과 협력해 플래시-OFDM 성능 테스트를 하고 있다. 플래시-OFDM은 최대 3.2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