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한 장의 교통카드로 버스나 지하철등 전국 대중교통을 이용할수 있는 교통용 전자화폐 표준안을 개발,연내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몬덱스 K캐시등 5개 전자화폐사가 공동개발한 교통용 전자화폐 표준안인 "표준 보안응용모듈"(SAM)은 교통카드 판독기 내부에 장착돼 카드의 유효성 인증및 보안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정통부는 한국전자지불포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관련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이 표준 SAM이 국가 표준으로 제정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각 지역별로 다른 교통카드가 통합돼 한 장의 카드로 전국 대부분의 대중교통 시설을 이용할수 있게 된다. 정통부 정보보호산업과 황의환 과장은 "표준화가 이뤄지면 이용자 불편이 해소될뿐 아니라 인프라 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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