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대표 김동연)는 29일 중국 닝보버드사에 1억1천2백만달러(약 1천4백억원)규모의 휴대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물량은 cdma2000 1x용 휴대폰 최소 40만대로 내년 9월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텔슨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닝보버드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맺음에 따라 올해 전체적으로 중국시장에 총 2억9천만달러를 수출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텔슨전자는 중국 CDMA시장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중국 파트너인 콩카그룹과 해신그룹으로의 물량 공급이 원할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11월부터 닝보버드사로 물량 공급이 이뤄짐에 따라 중국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텔슨전자는 올해 중국 CDMA 휴대폰 시장의 10%이상을 차지한다는 목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