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코리아가 외산 PC업체로는 이례적으로 전국 AS망 구축에 나선다. 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는 강남고객지원센터에 이어 내달부터 서울 용산 전자랜드 별관 2층에 강북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강북고객지원센터(1588-5898)는 담당 엔지니어가 직접 유선상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완료 이후에는 해피콜을 통해 사후 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 기업 고객에 대해서는 방문 서비스를 실시하고 세계 어디서든 AS를 받을 수 있는 노트북PC월드와이드워런티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차인덕 사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5대 광역시별로 직영 AS센터 전국망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2004년에는 노트북PC 판매를 10만대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부터 국내 영업을 시작한 도시바코리아는 지난 상반기에 1만4천3백대의 노트북을 판매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