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가지 상상력을 가진 독특한 아이디어의 천사(千思)를 찾습니다" KT는 28일 총상금 3천여만원을 내걸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KT 캐릭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80년대초반 "한통이"란 캐릭터를 사용한 이후 로고만 써왔다. 이번 행사의 이름은 "크리에이티브 싱킹(Kreative Thinking) KT 캐릭터 공모전". KT의 "K"를 "Creative"의 이니셜로 상정하고 창의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KT의 사업영역에 국한될 필요없이 창의,자율,도전,사랑 등의 메시지를 담으면 된다고 KT는 설명했다. 캐릭터로 만들 수 있는 실물 촬영 사진 2D(평면) 3D(입체) 세가지 부문으로 출품가능하다. 대상 1명에게 2천만원 등 총 3천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KT는 오는 12월6일부터 9일까지 현장접수(분당 KT본사 지하1층)와 우편접수를 동시에 진행한다. 디자인과 내용의 독창성,오락성,대중성,미래지향성 등 각 측면을 심사한뒤 12월23일 KT캐릭터 공모전 홈페이지(http://character.kt.co.kr)와 개별통보로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