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및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전문 개발 업체인 하우리[49130](대표이사 권석철)는 신종 `아고보트' 웜(Worm.Win32.Agobot)이 국내에 유입돼 백신 엔진을 긴급 업데이트 했다고 26일 밝혔다. 읽기 및 쓰기기능이 공유된 폴더를 거쳐서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되는 이 웜은 감염된 PC의 특정 포트를 열어놓아 바이러스 제작자 등 외부로 부터의 침입을 가능하게 한다. 또 감염시에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증가시켜 네트워크 속도를 떨어뜨리는 특징이있다고 하우리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