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는 인터넷에서 클릭 한번으로 국민연금등 4대 사회보험 업무를 처리할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그동안 각기 따로 운영돼오던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등 4대 사회보험 전산망을 상호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11월 4일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에따라 4대 사회보험 통합 포털사이트(www.4insure.or.kr)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4대 보험공단중 한곳을 방문하면 4대 보험의 가입.변경.탈퇴 등 모든 민원업무를 처리할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와함께 38종에 달하는 민원서식을 15종으로 줄이는 한편 사업자등록증 사본,휴.폐업사실증명원,납세증명 등 공단에 제출해야 하는 첨부서류도 33종에서 15종으로 축소했다. 정통부 정보화지원과 박재문 과장은 "이번 시스템 통합으로 민원인의 민원처리 소요시간및 비용이 크게 절약될 것"이라며 "포털사이트에선 4대보험외에 건강 의학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정보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